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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7일 영국으로 출국…19일 EPL 왓포드전 출격할까

풋볼런던 "한국 위해 장거리 이동…포체티노, 휴식 줄 수도"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0-17 15:19 송고
손흥민. © AFP=뉴스1
손흥민. © AFP=뉴스1

10월 월드컵 아시아 2예선 2연전(스리랑카, 북한전)을 치른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다가오는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습을 드러낼까.
토트넘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왓포드와 2019-20 EPL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1점(3승2무2패)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2-7로 대패한 데 이어 5일 브라이튼과의 EPL 8라운드에서 0-3으로 패하는 등 10월 두 경기에서 2연패 중이다. 홈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반등을 노려야 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스리랑카전(8-0)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북한전에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며 "경기가 열리는 시간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격에는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설 것이며 그의 파트너가 누가 될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에 달려 있다. 손흥민이 유력한 후보지만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휴식을 부여할 타이밍이라 판단할 수 있다"며 "손흥민이 쉬게 된다면 루카스 모우라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지난 브라이튼전 때 괜찮은 움직임을 보였다"고 예상했다.
한편 손흥민은 17일 오전 1시쯤 평양에서 베이징을 경유, 인천공항에 돌아왔다. 그리고 이날 짧은 휴식 후 다시 소속팀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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