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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초록길 조성 재추진' 10만 서명 돌파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10-17 09: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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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11일~13일에 열린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당초 목표인 10만 번째 서명자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시작된 암사초록길 서명운동 캠페인은 6개월 만에 10만명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강동구 전체 인구로 봤을 때 4명 중 1명꼴로 서명한 셈이 된다.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해 한강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석기 유적 중 최대 규모인 서울암사동유적의 역사성을 복원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암사동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울암사동유적 주변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암사초록길 사업이 재추진돼야 한다고 요청, 사업 확대를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현재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현장에는 선사유적박물관과 선사체험교실이 있긴 하지만, 선사유적의 생활 흔적은 대부분 땅속에 있기에 6000년 전 선사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게 구 측의 설명이다. 이에 한강과 선사유적지를 연결한 암사초록길을 서울의 명소로 만들어 시민들이 유적을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암사초록길 사업은 지난 2011년 서울시에서 착공했으나 사업경제성 미흡, 시민공감대 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됐다.


ar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