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 © News1

BBC가 선정한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고무적이고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여성이 주도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주제로 선정된 명단에서 리더십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이 교수가 한국에서 이목이 집중된 살인 사건들을 많이 연구했고, 스토킹 방지법 마련 등 법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스토킹이 많은 경우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대부분의 희생자는 여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BBC는 "법의학 심리학자로서 미래가 내 아이들에게 안전한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는 이 교수의 발언을 소개했다. BBC가 선정한 명단에는 스웨덴의 10대 기후변화 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도 이름을 올렸다.

툰베리는 올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 열린 기후 파업을 주도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유엔총회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소득적으로 대응하는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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