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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초등학교 흉기 괴한 미스터리…"침입 흔적 없어"

세종시교육청 자체조사 결과 특이사항 발견 못해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2019-10-16 17:52 송고
15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6학년 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학교 CCTV 영상을 분석해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5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6학년 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학교 CCTV 영상을 분석해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괴한'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찾아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사건이 일어나기 전후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시교육청은 사건 당시 해당 학교의 보완스시템도 정상 작동되는 등 특히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초등학교 등에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12시50분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계단에서 만난 A군(12)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학교 측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도 학교 CCTV 등 녹화 영상물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였으나 괴한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고 주변 수색에서도 뚜렷한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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