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6학년 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학교 CCTV 영상을 분석해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괴한'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찾아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사건이 일어나기 전후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또 시교육청은 사건 당시 해당 학교의 보완스시템도 정상 작동되는 등 특히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초등학교 등에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12시50분쯤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계단에서 만난 A군(12)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학교 측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도 학교 CCTV 등 녹화 영상물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였으나 괴한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고 주변 수색에서도 뚜렷한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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