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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멜버른·리스본·바탐 등 5개 노선 신규취항 지원

올해 첫 도입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통해 선정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2019-10-16 10:59 송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News1 성동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News1 성동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최초로 도입한 '인천공항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멜버른, 포르투칼 리스본, 인도네시아 바탐, 베트남 달랏, 태국 끄라비 등 5개 노선의 신규취항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는 항공사의 정규 취항 전단계인 임시편 운항시점부터 정기편 전환까지 마케팅 비용 등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신개념 마케팅 정책이다.
이 제도의 지원대상은 직전 2년간 정기편 운항실적이 없는 임시편 노선으로 공사는 지난 9월 공모를 거쳐 3개 항공사 5개 노선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5개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멜버른·리스본 노선, 티웨이항공 바탐 노선, 대한항공 달랏·끄라비 노선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5개 노선의 정기편 취항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최대 3년간 최대 5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당 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될 경우 2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한다.

인천공항은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를 적극 활용해 현재 180개 인천공항 취항도시를 200개까지 증대시킬 계획이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를 통해 항공사의 임시편 운항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인천공항과 항공사 간의 상생발전 토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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