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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 완성되는 발효식품'…전주발효엑스포 31일 개막

11월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20개국 360개사 참가

(전북=뉴스1) 이상선 기자 | 2019-10-15 17:38 송고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2019 IFFE)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제공) 2019.10.15 /뉴스1 ⓒ News1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2019 IFFE)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제공) 2019.10.15 /뉴스1 ⓒ News1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2019 IFFE)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간으로 완성되는 발효식품' 슬로건으로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최신 기술과 식품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행사로, 전세계 20개국 360개사가 참가해 400여개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올해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식품산업' 육성을 공표한 상황에서 전북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와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 전시, 컨퍼런스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전북도, 코트라, aT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상시 B2B 상담회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전북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성과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시 분야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농식품 바이오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식품산업 트렌드와 바이어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R&D 선도식품을 선보인다.

기존의 전통발효식품 상품을 비롯해 순창, 진안, 무주, 남원, 임실, 장수 등 전북 동부권 시·군 특화클러스터와 도지사 인증상품, 6차 산업상품, BT특화상품 등 전략 특화 상품 콘텐츠를 구성해 현장거래 실적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세계 10대 식품산업 트렌드, 역대 우수상품 수상제품 전시, 2019 쇼케이스, 전북도 식품명인대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도 있다.

해외기업관 운영과 국제컨퍼런스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해외기업관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14개국 40여개사가 참가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국제컨퍼런스는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 전략을 주제로 최신 연구성과 및 신기술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엑스포와 연계해 열리는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은 맛과 멋의 고장 전북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토음식경연대회 및 전시, 명사 초청 쿠킹클래스 등 전북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엑스포와의 시너지 효과로 전북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197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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