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 © News1 DB |
울산 북구는 14일 양정동 오치골공원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개장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치골공원은 양정생활체육센터 옆에 위치한 마사토 구장을 주민 휴게시설로 바꾼 것으로, 여러 차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3단계 정비 사업으로 6637㎡ 면적에 놀이학습 공간, 휴게시설, 산책로 등을 만들었다.
오치골공원에는 그물모험놀이시설, 짚라인, 토굴놀이시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잔디마당과 실개천, 황토길, 메타세콰이어길 등도 조성해 전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단계 사업으로 조성한 그물모험놀이시설과 짚라인 등 어린이 놀이시설은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북구는 오치골공원 조성사업 완료로 오치골 등산로, 양정소공원, 양정생활체육공원 등과 연계한 복합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오치골공원이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주고, 성인들에게 자연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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