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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장영석 선발 3루수…김광현 상대로 괜찮아"

(인천=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0-14 17:38 송고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2019.10.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2019.10.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SK 와이번스와 벌이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움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인 제이크 브리검이 예고된 상태다.
이날 키움의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이지영(포수)-장영석(3루수)-김혜성(2루수)-박정음(좌익수) 순으로 구성됐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장정석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며 "김규민의 컨디션이 안 좋아 박정음을 좌익수로 넣었다. 박정음의 플레이를 보고 싶었다"고 먼저 박정음의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장영석은 정규시즌 때도 3루수로 나왔던 선수"라며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장영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영석은 올 시즌 김광현 상대로 타율 0.500(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도 1개 있었다.

장정석 감독은 송성문이 지난해 SK와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2방을 때린 것을 고려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려했다"면서도 "최근 송성문의 컨디션이 떨어져서 왼손 투수(김광현)를 상대로는 장영석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김하성의 컨디션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김하성은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333(15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장정석 감독은 "나쁘지 않다. 워낙 잘해주는 선수"라며 "마지막 4차전에서 중요한 타점을 올려줬다. 못했다고 느끼지 않았다. 그 정도면 김하성 역할을 한 것이다. 그 이상까지는 안해줘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선발 라인업을 김강민(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 순으로 짰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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