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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남3구역 단지명 '한남자이 더헤리티지' 공개

16일 단지외관·조경·상가 등 구체적 설계안 공개
"랜드마크 넘어 100년 유산 주거문화 만들 것"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9-10-14 10:47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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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도전장을 내민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의 단지명 '한남자이 더헤리티지(THE HERITAGE)'를 공개했다.

GS건설은 오는 16일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 어반에이전시(AI) 등과 함께 '한남자이 더헤리티지'의 설계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남자이 더헤리티지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의미하는 '헤리티지(Heritage)'를 합친 것이다.

GS건설은 "국내1등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한남3구역에서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넘어 후손에게 물려줄 100년 주거문화 유산으로 짓겠다는 각오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한남3구역이 강북 최고 입지와 한강을 남향으로 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지역이라는 점에서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지외관, 조경, 상가 등 각 분야별로 세계 최고의 설계기술을 도입했다.

외관 디자인은 AI가 맡아 한강을 바라보는 테라스와 유럽형 저층 주거문화를 결합한 주거단지를 지향했다. 자이안센터를 4개 테마의 통합형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로 업그레이드하고, 스카이스파 시설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버즈칼리파와 미국의 디즈니월드 등을 설계한 SWA가 담당한다. 배산임수 지역을 자연 그대로 살리는 최적화한 조성 설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상가의 디자인과 상권 활성화 계획까지 마스터플랜에 담았다. 상가 디자인은 지난해 세계 최고 컨벤션센터로 선정된 '중국 주하이국제컨벤션센터' 상가를 담당한 텐디자인(10 Design)이 설계한다.  

구체적인 설계안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개한다. 이 자리에는 각 분야 설계사 대표가 직접 참석한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한남자이 더헤리티지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판도를 바꿨다는 반포자이, 경희궁자이를 잇는 자이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며 "랜드마크 아파트를 넘어 100년 주거 문화유산을 남긴다는 각오로 지어 한남3구역 조합원분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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