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가 지난 5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포럼(KFF) 2019 & 블록체인 테크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
토종 블록체인 플랫폼 '아이콘'을 개발한 아이콘루프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시리즈 A)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술보증기금과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포함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아이콘루프는 투자 유치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 서비스 '마이아이디(my-ID)'의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마이아이디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시중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전자상거래, 제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를 확정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투자로 자사 블록체인 기술의 시장성을 인정 받았다"며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및 플랫폼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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