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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대반격이냐 키움의 끝내기냐…운명 걸린 준PO 4차전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10-10 09:31 송고
LG 트윈스 임찬규와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 뉴스1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LG와 키움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현재 시리즈 전적은 키움이 2승1패로 앞서 있다.

4차전은 LG와 키움 두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키움이 그대로 준플레이오프를 끝낼 수도 있고 LG가 5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갈 수도 있다.

1, 2차전에서 모두 키움에 패했던 LG는 지난 9일 3차전에서 4-2로 승리, 벼랑 끝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LG는 4차전을 잡아야 오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키움과 5차전을 펼칠 수 있다.

KBO리그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2연패 뒤 3연승에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지금껏 7번 치러진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리버스 스윕 사례는 단 두 차례 있었는데 모두 두산 베어스가 작성한 기록이다.

두산은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에 1, 2차전을 모두 패한 뒤 3차전부터 5차전까지 전부 잡으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13년에도 두산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상대로 1, 2차전을 모두 졌지만 3차전부터 5차전까지 내리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3차전에서 이미 승리를 따낸 LG가 4, 5차전을 모두 잡아낸다면 프로야구 역사상 3번째 준플레이오프 리버스스윕 역사를 쓰게 된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9.10.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현재로서는 2승을 먼저 따낸 키움이 유리한 상황이다. 2승 1패를 기록 중인 키움은 4차전에서 승리하면 3승에 선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만약 키움이 플레이오프에 오를 경우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 와이번스와 맞닥뜨리게 된다.

키움(당시 넥센)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도 SK와 만났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연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SK와 명승부를 펼쳤다.

SK가 먼저 1,2차전을 가져가자 키움이 3,4차전을 따냈고 최종 5차전에서 승리한 SK가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팀의 운명이 걸린 한 판 대결에서 키움과 LG는 각각 최원태,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토종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최원태는 당초 3차전 선발이 예상됐으나 4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최원태는 27경기에 등판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렸다.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아직 가을야구 경험이 없지만 이번 포스트시즌 첫 무대에서 팀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각오다.

LG 선발 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 30경기에서 3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4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시즌 막판 불펜과 선발을 오갔다.

LG는 4차전에서 차우찬, 타일러 윌슨 등 선발 자원들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키움 공격 2사 1,2루 상황에서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한 2루주자 이지영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9.10.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hahaha828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