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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SK, 1년만에 'PS 재대결'…명승부 재현 기대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10-11 05:00 송고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키움 공격 2사 1,2루 상황에서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한 2루주자 이지영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9.10.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가 1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재대결한다. 명승부 재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키움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LG 트윈스와 4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3승1패로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하고 정규시즌 2위 SK와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는 14일 1차전까지 3일 간의 휴식도 벌었다.

키움과 SK는 올 시즌 막상막하의 전력을 과시했다. 정규시즌 16차례 맞대결에서 8승8패로 맞섰고, 승차도 2경기에 불과했다. 2위 SK는 88승1무55패, 3위 키움은 86승1무57패를 각각 기록했다. 두 팀 모두 80승을 넘긴 강호들.

키움과 SK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지난해에는 키움이 넥센이라는 구단명으로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연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는 명승부였다. SK가 먼저 1,2차전을 가져가자 키움이 3,4차전을 따냈다. 최종 5차전에서 승리한 SK가 한국시리즈에 진출, 두산 베어스까지 4승2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 내용도 흥미진진했다. 1차전에서 SK가 9회말 터진 박정권의 끝내기 투런포로 10-8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해 5경기 중 4경기가 2점 차 이내 승부였다.

최종 5차전이 백미였다. 3-8로 뒤지던 키움이 9회초 박병호의 동점 투런포 등으로 5득점,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0회초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SK가 10회말 김강민의 동점포, 한동민의 끝내기포로 11-10 승리를 가져갔다.

올 시즌도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된다. SK는 정규시즌 막판 극심한 부진으로 1위 자리를 두산에 빼앗긴 터라 가을야구 반전을 꿈꾸고 있다. 키움은 2014년 이후 5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