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왼쪽, 한서희 인스타그램), 정다은(정다은 인스타그램) © 뉴스1 |
한서희와 정다은의 열애설은 지난달 25일부터 불거졌다. 당시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고, 해당 사진에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지만, 한서희는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나는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하지만 이후 지난 5일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베트남 다낭을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고, 또다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서희는 6일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슨 그림을 보고 싶은 건지는 알고 있으나 전혀 그런(연인)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문제는 다음 날인 지난 7일, 한서희가 다시 입장을 번복하면서부터다. 한서희는 정다은과 함께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연인 코스프레야 뭐야"라고 보내온 한 누리꾼의 댓글에 "떠먹여줘도 아니라고 한다. 대중들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라고 열애설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서희(왼쪽), 정다은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 뉴스1 |
이번 열애설은 한서희의 반복되는 입장 번복으로 오해만 가중시켰다. 이에 적지 않은 수의 네티즌들은 한서희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까지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한서희와 정다은의 실제 관계에 대해서도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계속되는 한서희의 입장 번복이 혼란까지 키우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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