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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거리의 정치는 분열로 성공 못해…소 키우러 갑시다"

"민생·청년실업 등 너무 많은 '소'가 기다린다"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9-10-07 08:42 송고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은 7일 보수세력과 진보세력이 서울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각각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과 '검찰개혁'을 외치며 세(勢) 대결 양상을 벌이는 것을 두고 "거리의 정치는 분열로 성공하지 못한다"며 "소 키우러 가자"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생(民生)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서초동과 광화문, 광장의 함성, 거리의 정치는 분열로 성공하지 못한다"며 "검찰개혁도 퇴진 사과도 국회에서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생, 청년 실업, 4강 외교, 아프리카 돼지 열풍, 북미실무회담 등등 너무 많은 소가 우리를 기다린다"며 "소 키우러 갑시다"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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