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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완화적 글로벌 통화정책·신흥국 경기반등 대비해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따라 증시 변동성 확대 전망
"작년과는 다르다...반도체 경기민감주 주목해야"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10-07 08:55 송고
 

IBK투자증권은 7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따라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글로벌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신흥국 중심의 경기 반등 신호를 감안한 변동성 이후의 시장 흐름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예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는 10일 재개되는 미중 고위급 협상과 관련해 "가능한 시나리오는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불확실성으로 단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 영국의 브렉시트 예정 등이 10월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주요 대외 이벤트 요인"이라며 "3분기 실적 시즌도 시작되기 때문에 실적에 따른 변동성 역시 고려해야 한다.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등도 주의 깊게 살펴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미중 무역협상 이후 갈등이 부각될 경우 작년 4분기와 같은 증시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까 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작년과는 분명히 상황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과 다른 것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는 반등의 신호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변동성 이후의 시장 흐름을 준비할 때"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적 시즌인 만큼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반도체와 시클리컬(경기민감) 업종이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