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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동성 열애설 부인 "정다은 언니, 개명·트랜스젠더 NO"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10-07 08:36 송고 | 2019-10-07 09:37 최종수정
한서희(왼쪽)와 정다은/ 사진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뉴스1
한서희(왼쪽)와 정다은/ 사진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뉴스1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가 코미디TV '얼짱시대7' 출연자 정다은과의 동성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한 정다은이 개명하거나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서희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번에 5개월 사귄 남자친구 있다고 했을 때는 정말 '남자'친구가 있었고 현재는 결별한 상태"라며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것은 아니고 남자친구의 심작한 집착 때문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한 이후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냈고 지금 같이 여행을 온 것은 맞다"며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슨 그림을 보고 싶은 건지는 알고 있으나 전혀 그런(연인)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정다은이 이름을 개명하고 트랜스젠더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언니는 이태균으로 개명한 적도 없고 정다은으로 살아가고 있다"라며 "현재 여성의 몸으로 살고 있는 여성이고 트젠(트렌스젠더) 아니다 "라고 했다.

앞서 한서희와 정다은이 베트남 여행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난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있었다. 또 한서희도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정다은이 자신의 신발 끈을 묶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 의혹이 더 짙어지기도 했다.
한서희는 SNS를 통해 연인 아니라고 해명하는 한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다은과 여행하고 있는 순간을 공개하며 "저는 레즈비언이 아니다. 오해하고 있는데 전혀 아니니 그런 이상한 이야기하지 마라"고 말했다.

한편 정다은은 지난 2012년 '얼짱시대7'에 출연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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