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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염따, 티셔츠 판매 이틀만에 12억 매출…결국 판매 중지(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10-05 15:33 송고 | 2019-10-05 17:11 최종수정
래퍼 염따 인스타그램 © 뉴스1
래퍼 염따 인스타그램 © 뉴스1
래퍼 염따(35·본명 염현수)가 티셔츠와 후드티 판매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5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셔츠와 후드티 판매 금액이 적힌 컴퓨터 화면을 영상으로 찍어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약 3억9000만원의 매출을 거둔 내역과 함께 4일 하루 동안 7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염따는 또 다른 영상을 통해 "엊그제 4억, 어제 7억5000만원, 2일 만에 12억원을 팔았지 뭐야"라며 자신의 매출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염따는 지난달 21일 래퍼 더콰이엇이 소유한 약 3억원대의 차 벤틀리를 박는 사고를 냈다. 이에 이달 3일 염따는 SNS를 통해 "난 외제차 수리비만 벌면 된다. 그러니 많이 사지 말도록. 배송 김. 그러니 웬만하면 안 사는 걸 추천. 이걸 사면 나처럼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나처럼 외제차 박을 수도 있다"라는 글과 함께 티셔츠와 후드티 판매를 공지했다.

래퍼 염따 인스타그램 © 뉴스1
래퍼 염따 인스타그램 © 뉴스1
본래 4일 동안 티셔츠와 후드티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단 하루 만에 4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냈고, 이에 염따는 4일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만에 4억을 벌었지 뭐야. 정중하게 부탁할게. 제발 이제 구매를 멈추길 바란다. 더 이상은 안 된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택배가 아니다"라고 호소하는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에 염따는 결국 5일 오전 "그냥 오늘 문 닫는다. 더이상은 싫다. 그만 사. 제발"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티셔츠 판매를 중단한다는 공지를 남겼다.

한편 염따는 2006년 '웨얼 이스 마이 라디오(Where Is My Radio)'로 데뷔했다. 지난 2009년 MBC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 특집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net '쇼미더머니 8'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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