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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폴론과 124억원 '투자협약'

인천 본사 이전 계획…100여명 신규채용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100% 분양 완료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2019-10-02 11:24 송고
충북 옥천군과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아폴론(대표 김종정) 관계자들이 2일 옥천군청에서 12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과 입주 계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옥천군 제공).2019.10.02. © 뉴스1
충북 옥천군과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아폴론(대표 김종정) 관계자들이 2일 옥천군청에서 12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과 입주 계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옥천군 제공).2019.10.02. © 뉴스1

충북 옥천군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아폴론(대표 김종정)과 12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과 입주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폴론은 이 협약에서 공장 건축에 지역 건설업체를 참여하게 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와 지역 장비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신규 직원 고용 때 지역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폴론은 2015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세균감염의 원인인 생물막 형성을 원천 차단하는 고유의 항생물막 기능을 가진 소모성 의료기기용 실리콘 복합물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적용해 인체에 삽입하는 비뇨기과용 폴리카테터(삽관류)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 용지 7144㎡를 분양받아 3300㎡ 규모로 2024년까지 12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장을 가동하면 인천의 본사도 옥천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아폴론이 100여 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지난 2011년 준공한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는 이번 ㈜아폴론과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으로 100% 분양 완료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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