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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의 멋진 인생 경구와 치바이스 그림의 절묘한 조화

[신간] 채근담 하룻말

(서울=뉴스1) 이영섭 기자 | 2019-10-02 07:50 송고
© 뉴스1

채근담의 빛나는 경구와 중국화 대가 치바이스(齊白石)의 멋진 그림이 어우러진 경구책이다.

하루에 1구절씩 읽도록 편집되어 있다. 수록된 365개 구절의 무게가 만만치 않아 번역자는 "하루에 한편만 읽기를 바란다. 두편은 과하다"고 말한다.
채근담은 명나라 말기 문인 홍응명(洪應明)이 당시 잘 알려진 명구들을 고른뒤 자신의 생각을 버무려 만든 책.  수신. 제가, 처세, 치세 등과 관련한 문구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 대한 찬사는 수두룩 하다. '현대인의 융통성 있는 생활 윤리서'(조치훈), '수신과 처세의 고전'(김원중)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명구에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치바이스(1860~1957) 그림 365점을 더했다. 그림을 보는 맛이 쏠쏠하다.
수록된 구절들을 차례로 읽어도, 마음 내키는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된다.

◆ 채근담 하룻말 / 홍응명 지음 / 제백석(치바이스) 그림 / 박영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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