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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그라시움 4932세대·1만4천명 입주 시작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09-30 09:42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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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층아파트단지였던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가 친환경 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나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은 (주)대우건설과 현대건설(주), SK건설(주) 컨소시움이 '친환경 명품아파트'를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총 4932세대(일반분양 2023세대)에 이르는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59~175㎡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강동구는 고덕그라시움의 준공인가로 4932세대, 약 1만4000명의 대규모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단지 인근 도로와 공원, 지하철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마련해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에 철저를 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그라시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점검'시 제기된 민원사항에 대해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의 갈등이 수습될 수 있도록 준공 전 하자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가칭)입주예정자협의회의 신속한 하자 보수요구에 대해선 구청장이 직접 나서 15시간의 마라톤 회의와 조합, 시공사 컨소시엄과의 협의를 이끌어 냈다. 자칫 4932세대, 약 1만 4000명의 입주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위기를 넘긴 것이다.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품질관리단’ 도입을 위해 건축시공, 구조, 토목, 조경, 전기, 기계, 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선정하여 '품질관리단' 위원을 구성하고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현장 점검 시에 동행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강동구 내에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이어져 4만3230세대, 인구 약 10만 명이 증가될 예정이다. 이에 구는 대규모 인구 전입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 고분다리전통시장에서 '청년 야(夜)시장'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열린다. 오는 10월 4일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청년 야시장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으로 집중되는 상권 변화로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을 유입해 신규 소비자층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구는 지난 23일까지 만19세에서 만39세 이하의 예비 청년 상인들을 모집하고 품평회를 거쳐 30명의 청년 상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판매 품목과 겹치치 않는 이색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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