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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150만~200만 추정"…靑 "서초동 촛불 무겁게 받아들여야"

서초동 일대 인파 몰려 '조국 수호' '검찰 개혁' 주장
"검찰개혁 열망 방증"…서초구청 "서리풀축제 참가자도"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19-09-29 11:17 송고 | 2019-09-29 11:30 최종수정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사법적폐 청산 집회에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등 참가자들이 '조국 수호'라고 적힌 피켓을 든채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2019.9.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사법적폐 청산 집회에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등 참가자들이 '조국 수호'라고 적힌 피켓을 든채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2019.9.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청와대는 29일 검찰개혁을 촉구한 전날 서초동  촛불집회와 관련,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여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모였다는 것은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라며 "그만큼 검찰개혁에 대한 열망이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적폐청산연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도로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고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시민들이 광주·대구·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해 합류하며 주최측이 당초 예상했던 규모를 훨씬 뛰어넘었다. 인파는 서울중앙지검을 가운데에 두고 서초역과 서울성모병원까지 가득했고 무대 반대쪽으로는 서초역과 법원 삼거리, 교대역까지 시민들이 몰렸다.

주최측은 집회 참여 인원을 150만~2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서초구청은 전날 "서초구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폐막이 예술의 전당부터 서초역 사거리까지 열리고 있다"라며 "대검 촛불 집회 참가자와 축제 참가자가 구분되지 않고 보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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