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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40개사 새로 지정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9-09-27 10:14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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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40개 기업을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G-PASS기업은 총 647개가 됐다.    

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선정한 중소, 중견기업을 뜻한다.

이번 지정기업 40개사에는 엘이디(LED) 조명, 태양광 발전장치, 수도관 등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전통 조달기업들이 많이 포진됐다.

기존 조달시장이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해외에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미터링시스템(원격관리 통합에너지 플랫폼), 히터 등 최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수출하려는 유망기업들도 G-PASS기업으로 지정됐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8년까지 전시회, 바이어 상담회 참가, 벤더등록 및 입찰서 작성 지원 등 기업의 수출 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조달청은 11월초에 해외 주요 발주기관 및 구매 관계자를 대규모로 초청하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제2차 유엔조달시장 개척단 파견도 계획돼 있어 G-PASS기업을 포함한 우수 조달기업들에게는 해외조달시장과 국제기구에 네트워크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은 포화 상태인 국내시장의 보완재일 뿐 아니라 우수 조달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면서 “G-PASS기업에 특화된 지원 사업을 제공해 해외조달시장과 국제기구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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