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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음식문화축제…홍대 일대서 '수제버거데이·와인파티'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09-26 10:14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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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27일, 28일 이틀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제18회 마포음식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마포음식문화축제는 예부터 삼남지방의 특산물이 거래되며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마포 지역의 전통을 살린 대표 축제로, 홍대 일대에서 축제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음식문화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글로벌 관광명소이자 젊음과 문화의 거리인 홍대 지역에서 음식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축제 대표 음식으로는 햄버거가 등장한다. 건강한 수제버거와 빅버거를 주제로 하는 버거 퍼포먼스와 더불어 푸드카빙, 와인파티, 공연, 전시 등이 어울어지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한국외식업 중앙회 마포구지회(회장 소영철)가 주최하고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회장 이우명)가 주관하며 마포구(마포구청장 유동균)가 후원한다.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C구역, 어울마당로 132)에서 진행되는 '홍대버거데이' 행사는 전문 쉐프가 현장에서 직접 몸에 좋은 수제 햄버거와 빅사이즈 햄버거를 만들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시식하며 즐기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후 4시 음식재료를 조각해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푸드카빙 퍼포먼스에 이어 5시부터 개막식이 이어진다. 아티스트 제니유의 전자바이올린 축하공연에 이어 6시부터는 와인파티가 진행된다. 준비된 와인잔에 와인을 즐기며 어쿠스틱 팝재즈 공연, 크로스오버 재즈&팝 밴드 공연, 뮤지컬 콘셉트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7시 45분부터는 월드디제이 페스티벌 참가자들로 구성된 아티스트들이 EDM(Electronic Dance Music) 디제잉 퍼포먼스로 축제의 첫날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수제버거‧빅버거 퍼포먼스에 이어 프리공연과 댄스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행사장 곳곳에서 모두 참여 가능한 상설프로그램으로는 A구역의 프리공연과 댄스버스킹, B구역의 플리마켓, 튜닝카 전시 퍼포먼스, C구역의 버거시식, 푸드카빙 포토존, 푸드아트 테라피, 와인파티, D구역의 캘리그라피 등이 있다.

한편 마포구는 '청춘노래자랑'과 함께 하는 '마포나루 가요제'를 오는 10월 18일 서울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매년 6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마포구의 대표 축제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광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과거 한양에 새우젓과 소금 등을 공급하던 주요 포구인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새우젓·새우젓김치 담그기, 새우젓 경매, 전통혼례, 금혼식, 마당극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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