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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온라인 푸드마켓' 첫선…"원하는 식품 1개씩 구매"

현대H몰에 '쏙담마켓' 열어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19-09-26 09:39 송고
현대홈쇼핑 © 뉴스1

현대홈쇼핑은 온라인 식품 콘텐츠 강화를 위해 신개념 '온라인 푸드 마켓'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 홈쇼핑 푸드 전문관인 '쏙담마켓'을 연다. 쏙담마켓은 소량으로 쏙쏙 골라 담는 마켓의 줄임말로, 기존 대용량으로 구성됐던 식품을 고객이 원하는 수량만큼 골라서 살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온라인 식품관이다.
홈쇼핑 방송 인기 상품인 돈까스·떡갈비를 비롯해 탕·양념육·볶음밥·치킨·피자·탕수육 등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13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30팩 단위로 판매했던 '홍석천·이원일의 천하일미 떡갈비'는 1개당 2400원, 18팩 단위로 판매했던 '도니도니 돈까스'는 1개당 4100원, 8팩 단위로 판매했던 '린찐 삼선 강황누룽지탕'은 1개당 7000원에 살 수 있다.

포장의 경우 친환경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제조사에 상관없이 제품 구매 시 한 박스에 담아주는 '합(合)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별로 개별 배송 시 발생되는 포장 쓰레기를 줄이고, 고객들의 분리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배송은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서울 전(全) 지역과 성남시 분당구 지역에 한해 평일 오후 1시까지 주문한 상품은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쏙담마켓에서 선보이는 모든 상품을 직매입하고,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전용 냉동물류센터도 별도로 운영한다. 모든 상품의 교환·반품 등의 업무도 현대홈쇼핑이 담당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다(多)구성으로 홈쇼핑 식품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기존 상품을 한 개씩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푸드 마켓을 선보이게 됐다"며 "연말까지 상품수를 200여 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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