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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역아동센터에 차량 제공…아이들 꿈도 후원한다

기존 '창업지원'에 '기프트카 콜럼버스'로 확대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수혜자들이 전문 분야 체험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19-09-26 10:06 송고 | 2019-09-30 14:32 최종수정
‘기프트카 콜럼버스’ 프로그램 시작 및 취지를 전달하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론칭 영상 광고 모델인 유세윤과 아이들 © 뉴스1
‘기프트카 콜럼버스’ 프로그램 시작 및 취지를 전달하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론칭 영상 광고 모델인 유세윤과 아이들 © 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표 사회공헌사업 ‘2019 기프트카 캠페인’을 업그레이드 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에 진행하던 ‘기프트카 창업지원’과 함께 유튜브를 활용해 아이들의 자아실현을 돕는 ‘기프트카 콜럼버스’ 프로그램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론칭한 기프트카 콜럼버스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는 차량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전국 시군구에 등록된 만 18세 미만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과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보건복지부 위탁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총 2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센터는 스타렉스, 카니발 등의 차량이 센터당 1대씩 지급되고 센터의 사연 및 상황에 맞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아이들이 함께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프트카 콜럼버스TV'와 기프트카 수혜자들이 센터를 직접 찾아가 재능 기부하는 ‘찾아가는 기프트카 콜럼버스’로 나뉜다.

기프트카 콜럼버스 TV는 다양한 직업, 재능을 가진 5명의 유튜브 인플루언서가 5개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창의력, 댄스, 요리 등의 주제를 체험하고 이를 온라인 방송 콘텐츠로 제작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5명의 유튜브 인플루언서는 방송인 유세윤씨, 안무가 ‘리아킴’, 요리사 ‘아리키친’, 자연탐험가 ‘에그박사’, 블록빌더 ‘블록도사 꾸삐’를 선정했다. 5개의 방송 콘텐츠는 10월 초에 온에어해 12월 중순까지 유튜브, 카카오,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기존 기프트카 수혜자 중에 과학, 디자인, 마술 등 재능 보유자를 멘토로 선정한 후 센터별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를 하는 ‘찾아가는 기프트카 콜럼버스’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콜럼버스 프로그램 시작 및 취지를 전달하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론칭편 온라인 영상을 이날부터 온라인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한편, 기프트카 창업지원은 이날부터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자동차 봉고, 레이 등 창업 계획에 적합한 총 25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창업 자금과 함께 창업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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