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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악동뮤지션 이찬혁 "YG 악재? 스태프들과 행복한 작업에 집중"

[N현장]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9-25 14:35 송고 | 2019-09-25 18:14 최종수정
악동뮤지션 YG 제공© 뉴스1
악동뮤지션 YG 제공© 뉴스1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YG엔터테인먼트의 악재가 주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악동뮤지션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의 악재에 대해 "팬들이 걱정을 많이 하긴 했지만, 같이 일하는 분들이 좋은 사람들이다"라며 "같이 밤새우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그런 행복한 시간들로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악동뮤지션 신보에는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비롯해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달' 'FREEDOM' '더 사랑해줄걸' '고래' '밤 끝없는 밤' '작별 인사' '시간을 갖자' 총 10곡으로 채워졌다.

새 앨범 '항해'는 '떠나다'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뤘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의 감성을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며 쿨하고 담백하게 담았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지난 2017년 이찬혁이 군입대 직전 참여했던 '썸데이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했던 미완성곡이었는데, 미니멀하게 편곡돼 이번 신보 타이틀로 낙점됐다.

이찬혁은 앞선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작곡하며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뽐냈다. 이수현은 9번 트랙 '작별 인사'의 편곡자로 이름을 올려 음악적 성장을 짐작하게 했다.

악뮤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야외 청음회 ‘가을밤의 항해’를 연다. 밴드 라이브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나우 및 브이라이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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