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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완주군 폐기물매립장 감사 임박…공무원들 긴장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9-09-24 13:50 송고
감사원 전경 /뉴스1
감사원 전경 /뉴스1

전북 완주군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조만간 실시될 전망이어서 공무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완주군의회 폐기물매립장특별조사위원회가 7월18일 청구한 것으로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과 봉동읍 그린밸리폐기물매립장과 관련된 내용이다.
매립장 조성과 매립과정에서 공무원들이 불법을 조장하거나 방조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목표다.

앞서 특위는 2곳의 폐기물매립장에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특위는 업체와 공무원의 공조를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완주지역 정치인들의 개입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9일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번 주에도 완주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2곳의 매립장과 관련해 조사 대상 공무원은 10명 정도로 알려졌다. 퇴직 공무원들의 경우는 불법이 밝혀지면 검찰에 고발조치 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의회 특위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가 곧 시작될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2곳의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여러가지 의심들이 풀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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