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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자택 강한 압수수색 충격적…아무래도 과하다"

"아들 관계 학교 동시다발 압수수색은 좀 과해"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19-09-24 10:02 송고 | 2019-09-24 10:05 최종수정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9.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9.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박지원 무소속(대안정치연대) 의원은 24일 "어제 현직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11시간 동안 6~7명이 나와서 그렇게 강한 압수수색을 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심지어 어제는 아들에 관계된 여러 학교를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아무래도 좀 과한 것 아닌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렇게 먼지털이 식으로 하면 이 세상에 성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며 "어떻게 됐든 현재는 조국 장관이나 정경심 교수 자체도 많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신속·정확하게 수사해서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정치권도 굉장히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대북정책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철저한 한미동맹와 대북 문제에 대해 한미공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만 북한에 보내고 우리 국민들도 그 모습을 보면 굉장히 안심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회담의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미 간에 어떤 빅딜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그럼 북한이 완전한 핵폐기를 하려면 상당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 양국 간에 카드를 다 꺼내놔서 이제 북미 실무회담에서 이런 것들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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