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현, 재건축현장 3, 2015, 135×180㎝, 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서울시립미술관 소장 및 제공)© 뉴스1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강남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0월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1문화센터 전시실에서 'SeMA 컬렉션: 아파트'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24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소장품 중 아파트나 주거, 재개발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주거 문제를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 거주 중산층 가정의 일상을 촬영한 작품부터 도시 건축물의 재건축 상황을 포착한 작품까지 현대인의 주거환경과 생활양식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의 특수성과 그 이면에 가려진 서사와 역사를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친밀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작가는 강봉규, 권순관, 김덕기, 김상돈, 김수영, 김옥선, 박성훈, 박찬민, 백승우, 원종철, 유인수, 윤정미, 이만익, 이지영, 장민승, 정보영, 정재호, 정지현 등이다.한국화, 회화, 사진, 판화 등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느끼고 또 다른 시각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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