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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서 학교 건물 붕괴…"아동 7명 사망"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9-09-23 20:36 송고
23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학교 건물 붕괴사고 현장. © AFP=뉴스1
23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학교 건물 붕괴사고 현장. © AFP=뉴스1

아프리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학교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로 아동 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나이로비 교외에 있는 빈민 마을에서 발생했다. 콘크리트와 목재 등으로 만든 2층짜리 학교 건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학생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로 책과 책상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고 상황은 전했다.

키로스 오구나 케냐 정부 대변인은 이날 사고로 7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 대부분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어린아이들로 전해졌다.

케냐 정부는 붕괴 건물에 대해 부실공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 해당 지역에 공립학교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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