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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흑룡강성 기업인協 회장단 방문 …순창 소스 수출 '청신호'

(전북=뉴스1) 이종호 기자 | 2019-09-23 15:09 송고
23일 중국 흑룡강성 기업인협회 회장단이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하고 있다.(순창군 제공)2019.9.23.© 뉴스1
23일 중국 흑룡강성 기업인협회 회장단이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하고 있다.(순창군 제공)2019.9.23.© 뉴스1

전북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소스분야 대중 수출무역길이 밝아질 전망이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날 중국 흑룡강성 기업인협회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순창고추장과 소스 수입을 위해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군의 고추장민속마을의 생산라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고추장과 소스 관련 무역상담을 마쳤다.

이번 방문은 흑룡강성 기업인 협회 소속 회사들이 제품수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순창군이 포함되면서 성사됐다.

특히 이번 방문단 중 실제 요식업 프렌차이즈와 식품회사 회장이 직접 방문해 순창 고추장과 소스 수출이 실제로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문단은 공장형 고추장이 아닌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통 고추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중국내 고급 식재료로 전통고추장을 프리미엄 고추장으로 중국 내 유통시킬 생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순창군이 지난해 개발한 순창 소스 3종과 올해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에서 선보일 `으라차차 소스`도 방문단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노홍래 순창 부군수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순창 소스가 중국시장에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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