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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지난 2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아이유 11주년 팬미팅 '▶ ll & U'(PLAY, PAUSE AND U/플레이, 퍼즈 앤 유)를 열고 약 1년 만에 6000여 명의 팬들과 뜻깊은 시간 만들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으로 연기 변신한 아이유는 드라마 이후 첫 번째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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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팬미팅에서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 OST 중 본인이 제일 좋아한다는 십센치(10cm)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를 열창했다. 이어 '호텔 델루나'를 통해 공개됐던 미공개 곡 '해피엔딩' 무대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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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19년 아이유 단독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 개최 일정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오는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까지 전국투어로 진행되는 아이유의 이번 공연은 12월부터는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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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