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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1분 출전' 발렌시아, 홈에서 레가네스와 1-1 무승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09-23 01:03 송고 | 2019-09-23 07:20 최종수정
이강인.(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이강인.(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이강인(18·발렌시아)이 교체 출전해 3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리그 최하위 레가네스를 상대로 홈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가네스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1승2무2패(승점 5), 레가네스는 1무4패(승점 1)가 됐다.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 들지는 못했지만 교체 멤버로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최근 4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최장인 약 31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로드리고가 돌파 도중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키커로 나선 파레호가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발렌시아는 전반 3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레가네스 오스카 로드리게스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을 때려 발렌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전반을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11분 부상을 당한 호세 가야 대신 코스타를 투입했다. 그리고 3분 뒤에는 막시 고메스를 빼고 이강인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강인은 후반 17분 좌측으로 크게 돌며 페널티 박스로 침투했다. 이강인은 침투 패스를 받아 크로스까지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발렌시아는 남은 시간 추가골을 위해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레가네스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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