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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도루 중 왼무릎 부상 교체…23일 정밀검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9-22 15:11 송고
LG 트윈스 오지환.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LG 트윈스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도루 과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오지환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회초 부상을 당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조쉬 린드블럼에게 중전안타를 뽑아내 선취 2득점의 발판을 마련한 오지환은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한 오지환은 주루도 적극적이었다. 3회초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성공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포수의 송구를 피해 슬라이등을 하다가 왼쪽 무릎이 베이스에 걸려 꺾였다.

그라운드에 누워 통증을 호소하던 오지환은 대주자 구본혁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스스로 걸어서 덕아웃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지환 선수는 왼쪽 무릎 통증으로 아이싱 중"이라며 "내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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