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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배가본드' 배수지, 테러범 증거 확보..이승기 오해 풀리나

(서울=뉴스1) 장창환 기자 | 2019-09-22 06:30 송고
SBS '배가본드' © 뉴스1
SBS '배가본드' © 뉴스1
'배가본드'의 배수지가 비행기 테러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입수했다. 유치장에 수감된 이승기는 풀려날 수 있을까.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배가본드'에서는 고해리(배수지 분)가 기장과 한 남성의 도청 내용을 듣고 테러 사건에 대해 알게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이 다이나믹의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과 유족들을 찾아 비행기 사고는 테러라고 주장했다.

달건은 "살아있다. 비행기가 떨어졌는데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놈이 나한테 총까지 쐈다. 내가 분명히 봤다"고 소리쳤다. 이어 "나 안 미쳤다. 정신 멀쩡하다"며 "테러다. 확실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CCTV 확인 결과 뚜렷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실망한 유족들은 달건에게 원망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후 훈이의 장례를 치룬 달건은 테러범을 잡겠다며 출국하지 않고 모로코에 남았다.

호텔방에서 녹화된 영상 파일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달건은 오토바이를 도망가는 남자를 추격했지만, 놓치고 말았다.

호텔로 돌아오다가 로비에서 현지인 남자와 마주치게 된 달건은 남자가 이유없이 도망가자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 협상과 대면을 위해 해리가 왔으나 분을 참지 못한 달건은 끝까지 현지인 남성을 의심하고 폭행하려고 했다. 참다 못한 경찰이 해리와 달건에게 총구를 겨눴다.

달건은 해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항복했고, 꼼짝없이 재수감됐다.

그런가 하면 국정원 요원 해리는 심리정보국장 강주철(이기영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스페인어로 통화한 도청 내용을 들은 해리는 기장과 한 남자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깨닫고 "이건 테러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달건의 주장이 맞았다는 걸 깨달았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


f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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