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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진흥회, '지식재산능력시험' 성적우수자 시상식 개최

IP분야 최고 권위 시험 'IPAT'…취업 가산점, 업무에 도움
'하반기 시험' 오는 11월 23일 열려…10월 4일부터 접수 시작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19-09-20 18:12 송고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성적 우수자 및 수기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제공) 2019.9.20/뉴스1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성적 우수자 및 수기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제공) 2019.9.20/뉴스1

한국발명진흥회는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18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성적 우수자 및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은 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 실무역량 검증시험으로 지난해 1월 국가 공인을 받은 국내 최초 지식재산(IP)분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IPAT는 △지식재산제도 △지식재산창출 △지식재산보호 △지식재산활용 등 지식재산 전 분야에 관한 기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이다. IPAT는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총 60문항(99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현재 IPAT는 지식재산 관련 취업 시 인사 가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8회에 걸쳐 4만4000여명이 응시하며 지식재산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시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발명진흥회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 점수 획득자 김원휘(27·이화여대)씨에게 상금 100만원, 학생부문 1등 박초우(26·중앙대)씨와 일반부문 1등 신완재(32·취업준비생)에게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서 학생부문 2등 박진우(27·고려대)씨와 일반부문 2등 김준용(29·삼성디스플레이)씨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했다.
지식재산능력시험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지식재산능력시험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971점)을 획득한 획득한 김원휘 씨는 "취업을 준비하며 지식재산능력시험에 응시했는데 하반기 취업에 이번 자격증 획득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능력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사례발굴 및 자격증 활용방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기공모전을 진행했다. 수기공모전에는 총 4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준형(22·전남대) 학생이 참석해 'IPAT, 군생활에 이정표를 비추다!'로 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본 시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검증할 수 있는 지표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 및 지식재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PAT 정기시험은 매년 5월과 11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올 하반기 시험은 오는 11월 23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며 자세한 내용은 시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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