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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치매 실종 여성 가족 품으로…시민 제보로 발견(종합)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19-09-20 17:49 송고 | 2019-09-20 17:50 최종수정
김모씨의 실종 당시 인상착의.(울산 남부경찰서 제공) © 뉴스1
김모씨의 실종 당시 인상착의.(울산 남부경찰서 제공) © 뉴스1

울산 남구에서 실종된 50대 치매 여성이 한 시민의 제보로 발견돼 3일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20일 울산지방경찰청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울산 남구에서 실종됐던 김모씨(59·여)가 이날 오후 2시20분께 울주군 UNIST 인근 길가에서 언양 방면으로 걸어가고 있는 것을 시민이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도로변을 걷고 있던 김씨를 발견하고 오후 3시30분께 가족에게 인계했다.

다행히 김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치매를 앓고 있는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께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신정동 소재 딸의 집에서 나갔다.
이후 김씨는 오후 3시30분께 대현고등학교 앞 사거리를 마지막으로 소재가 확인되지 않다가 경찰의 공개수사 전환 5시간 만에 발견됐다.

김씨를 발견한 시민은 언론을 통해 본 김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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