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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막아내자" 양승조 지사, 돼지열병 차단방역 현장 점검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2019-09-20 13:27 송고
양승조 충남지사(맨앞)가 20일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뉴스1
양승조 충남지사(맨앞)가 20일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뉴스1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일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도내 차단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이날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상황을 살핀 뒤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만큼 절대 ASF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어려워도 함께 막아내자”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은 1227개 축산 농가에서 240만6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어 사육 두수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ASF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돼지에 감염되면 100% 폐사하고 확산도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때문에 ASF 확산을 막기 위해선 총력 방역만이 최선책이다.
양 지사는 축산 농가에게도 “방역만큼은 농장주가 직접 챙겨야 한다”며 “외부인 차단, 근로자 등 농장 출입 시 철저한 소독 실시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바이러스 유입 요인을 원천 제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공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123대를 활용, 도내 전체 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경기도와 인점해 있는 천안과 아산에 거점 소독시설 3개소를 추가 설치해 모두 1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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