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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일부터 태풍 '타파' 영향권…500㎜ 폭우 예상(종합)

23일 오전까지 초속 9~14m 강풍 동반
기상청 "북상정도에 따라 특보 강화"…주의 당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19-09-19 18:06 송고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진로도.(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제주도가 오는 20일 오후부터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권에 들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재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는 이날 오후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인정된 '타파' 영향이다.

타파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15m의 소형급 태풍으로 시속 5㎞로 북동진하고 있다.

특히 타파는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통과하면서 몸집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부터는 강도 '중'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대한해협 부근으로 빠르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20일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20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제주도에 초속 9~14m의 강풍과 함께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타파는 22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쪽 약 33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 통영 남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타파의 북상 정도에 따라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더욱 높아져 풍랑특보가 확대·강화돼 악기상이 23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