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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이용자 중심 정책 최우선…통신분쟁조정 제도 활성화"

방통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10개 소비자단체 대표자 참석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19-09-19 15:48 송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첫번째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방통위 제공) © 뉴스1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첫번째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방통위 제공) © 뉴스1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0개 소비자단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는 한 위원장이 취임 이후 이뤄진 첫번째 간담회다. 이번 자리는 4기 방통위의 '이용자 중심' 정책을 위해 가장 먼저 국민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시민단체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 소비자‧시민단체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잘 알고 있다"며 "방통위는 '이용자 중심' 정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생각과 의견을 가장 정확히 전달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을 만날 자리를 우선해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날 △국민 참여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운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권익 강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이용자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신분쟁조정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구하고 협력관계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소비자단체 대표자들은 "이용자 중심의 정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달라"며 "소비자단체의 민원상담기능이 정부의 분쟁조정 제도와 연계된다면 이용자 권익이 두텁게 보호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최근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확산되고 있는 불법유해정보도 우려스럽다"며 방통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이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건전한 인터넷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지능정보사회에서는 이용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오늘 자리를 계기로 소비자단체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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