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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檢, 사심없이 수사하면 여야 약점 많아 침묵해"

"윤석열 검찰, 검찰 본연 모습대로 잘하고 있어"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9-19 11:05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7.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2019.7.10/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조국 장관 가족 등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
검사가 사심없이 정의를 향한 일념으로 수사를 하면 여야 정치권들은 서로들 약점이 많아 침묵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찰'은 청와대와 여의도 어느 곳도 눈치 보지 않고 검찰 본연의 모습대로 잘하고 있다"면시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993년4월 '슬롯머신 사건'이 절정에 이러렀을 때 임시 국회가 열렸어도 상임위 성원이 안 되었을 정도로 국회는 개점 휴업이었다"며 "슬롯머신사건 추가 연루자가 있다는 소문 때문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뇌물이 아닌 단순 정치자금  수사는 하지 않을때 였고, 일부 수수도 뇌물로 연결되지 않았다"며 "다만 그해 10월 서울지검 국정조사 때 그 사건 질문을 하면 정치자금 수수를 다 밝히겠다고 역공을 하니 어느 국회의원도 최대 사건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못했다. 정치권은 그런 곳"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그렇게 당당한 것이 검찰이다. 그렇게 해야 후세도 칭송하는 검찰이 된다며 "시시하게 살지 말자. 인생은 짧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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