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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CL 올림피아코스 원정 교체명단…케인-모우라 선발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9-19 01:11 송고 | 2019-09-19 07:11 최종수정
손흥민. © AFP=뉴스1
손흥민. © AFP=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9일 오전 1시55분(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와 2019-20시즌 UCL B조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위고 요리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 벤 데이비스,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으로 선발명단을 짰다.

손흥민의 이날 벤치 출전은 체력 안배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UEFA는 손흥민 대신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은 향후 일정이 많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이어 21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6라운드, 26일 콜체스터와 컵 대회, 28일 사우샘프턴과 EPL 7라운드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초반 경기가 몰렸다. 그리스 원정에는 선수들을 로테이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터진 4골 모두에 관여하며 만점 활약을 펼친 손흥민 카드를 버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

올 시즌 UCL 첫 경기이니만큼 손흥민의 조커 투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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