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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NSC 보좌관에 로버트 오브라이언 특사"(상보)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9-09-18 22:36 송고 | 2019-09-19 13:51 최종수정
로버트 오브라이언 © 뉴스1
로버트 오브라이언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의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재 미 국무부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맡고 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을 신임 NSC 보좌관으로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로버트와 오랜 시간 열심히 일해왔다"며 "그는 무척 일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브라이언 특사는 취임과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습 대응방안과 북한 비핵화, 베네수엘라 위기 해결책 모색 등 무거운 과제를 맡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북한과 이란 등 주요 외교 현안에서 자신과 이견을 빚던 '슈퍼 매파' 볼턴 전 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그는 전날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네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이 될 경쟁자 명단이 5명으로 좁혀졌다"면서 후보 중 한 명으로 오브라이언 특사를 거론했었다.

존 볼턴 전 보좌관. © AFP=뉴스1
존 볼턴 전 보좌관. © AFP=뉴스1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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