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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SK, 더블헤더 문승원-김광현 선발투입…키움전 산체스

22일 선발공백은 불펜데이 가능성

(인천=뉴스1) 황석조 기자 | 2019-09-18 17:31 송고
SK 와이번스 김광현.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SK 와이번스의 이번 주 선발로테이션이 윤곽을 드러냈다. 더블헤더 경기에는 문승원과 김광현이 차례로 나선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은 1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번 주 잔여경기 선발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일단 이날 NC전에는 소사가 복귀전을 치른다. 8월 들어 체력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진을 거듭했던 소사는 지난 1일 LG와 경기에서 3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2⅔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다음 날인 2일 1군에서 말소됐다.

시즌 중반인 지난 6월부터 SK에 합류한 소사는 올초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대만프로야구 등 여러 무대에서 강행군을 이어갔다. 구위 저하와 성적 하락세가 눈에 띄자 SK도 결단을 내렸다.

19일에는 홈에서 두산과 더블헤더 경기를 펼친다. 시즌 첫 더블헤더를 펼치는 SK는 첫 번째 경기에 문승원, 두 번째 경기에 김광현을 예고했다.

20일 홈 키움전에서는 앙헬 산체스가 나선다.

2위 키움, 3위 두산과 중요한 일전에 나서는 SK는 선발진 핵심선수들을 차례로 내보내며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한화와 원정경기에는 한화킬러 박종훈이 출격한다.

박종훈은 이번 시즌 한화전 4승무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중이다.

자연스럽게 22일 한화전에는 선발 한 자리가 비게 된다. 염경엽 감독은 불펜데이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더 지켜보고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복귀전에 나서는 소사는 별도의 이닝 제한보다는 100구 이내에 맞춰 던질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몸 상태가) 좋다고 들었는데 경기를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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