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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신약 '케이캡' 인도네시아 수출 닻 올려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9-09-18 10:22 송고
강석희 씨제이헬스케어 대표(가운데 왼쪽)와 사 마이클 칼베 대표(가운데 오른쪽) 그리고 두 회사 임직원들이 수출계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강석희 씨제이헬스케어 대표(가운데 왼쪽)와 사 마이클 칼베 대표(가운데 오른쪽) 그리고 두 회사 임직원들이 수출계약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씨제이헬스케어(CJ헬스케어)가 동남아시아 1위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칼베와 자사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이 진출한 국가는 기존 한국과 중국, 베트남, 중남미 17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까지 총 21개국으로 늘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인도네시아 출시 이후부터  5년간 칼베에 케이캡 완제품을 공급한다. 칼베는 현지 독점판매를 한다. 인도네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약 1200억원이다.

칼베는 연 매출 1조5000억원 규모의 동남아 최대 제약사다. 인도네시아 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PPI 계열) 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켑은 차세대 위식도역류 신약 계열로 꼽히는 P-CAB(칼륨 경쟁적 위상분비억제제) 약물이다. 앞서 국내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고 올 3월 출시됐으며, 지난 7월까지 누적 매출 102억원을 기록했다.
강석희 씨제이헬스케어 대표는 “케이캡이 국내 환자와 의료진에게 큰 환영을 받으며 신약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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