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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한 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관내 파출소에 근무하는 A경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12일 오전 6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목적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60대 택시기사 B씨에게 욕설을 했다.
이후 A경장과 택시기사가 합의를 하면서 사건은 내사 종결 처리됐지만, 경찰은 A경장이 과거에도 음주 후 의무위반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기발령 조치를 결정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