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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채우는 가을'…미술장터 잇따라 개최

아트경기미술장터·유니온아트페어·PACK·예술편의점 열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19-09-17 15:12 송고
작가미술장터 '2019 예술하라 아트페어-예술편의점'에 출품된 작품. 박용식, 누가 날 귀찮게 하는가 ㅠ, 2016.(미하라 제공)© 뉴스1
작가미술장터 '2019 예술하라 아트페어-예술편의점'에 출품된 작품. 박용식, 누가 날 귀찮게 하는가 ㅠ, 2016.(미하라 제공)© 뉴스1

올 가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미술장터가 잇따라 열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트경기 미술장터'는 '유니온아트페어'와 오는 20~29일 서울 성동구 S팩토리 A동에서 개최된다.

‘일상 속에서 미술품을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다채롭게 즐겨보자’는 의도로 기획된 본 전시에는 경기문화재단 공모로 선정된 44명의 아트경기작가와 4팀의 협력사업자가 참여한다.

특히 경기문화재단 우수작가로 선정됐던 김상균, 홍기원, 임승천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소개되는 이진솔, 박소현, 김소정, 김아라 등 20~30대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가군의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500여점을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2019 PACK : 모험! 더블 크로스'도 20~29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탈영역 우정국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다.
이번 행사는 현대적인 건축물의 미감을 담은 큐브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독특한 형식으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 하나의 큐브를 온전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며 총 30여개의 큐브와 '오픈형 수장고 시스템'을 통해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33인(팀)이 참여하며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공예, 디자인, 패션, 브랜드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재기발랄하고 밀도 높은 예술 작품들로 큐브 안을 수놓는다.

작가미술장터 '2019 예술하라 아트페어-예술편의점'은 10월3~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팔레드 서울에서, 8~13일에는 충북 충주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작가들이 쌓아온 '예술성'을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끌어들이고자 편의점의 형태로 재탄생시킨 미술장터로 중견 및 신진작가 120여명의 작품 500여점을 선보인다. 동시에 작품을 모티프로 한 아트상품도 판매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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