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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역사' 부평도호부 읍치경관 재조명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 27일 학술대회 개최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19-09-16 13:22 송고
경인교육대학교 / 뉴스1 DB © News1 정진욱 기자
경인교육대학교 / 뉴스1 DB © News1 정진욱 기자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 기전문화연구소는 27일 오후 1시 30분 계양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도호부 읍치경관 복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향토학자 등 총 8인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 600년의 역사의 옛 부평도호부의 읍치경관이 갖는 가치 등을 조명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부평(富平)’이라는 땅이름이 처음 생겨난 고려 말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약 600년간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의 읍치(邑治)가 있었던 곳으로 계양구에는 옛 읍치를 이루던 여러 경관과 장소들이 남아 있다.

계산동 부평초등학교 일대에 널리 자리 잡고 있던 관아 유적지, 조선시대의 여러 고지도들에 등장하는 조산(造山), 경인교대 인근의 부평향교, 사직단, 성황단, 여단 터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전문화연구소 전종한 소장은 “옛 부평부의 읍치경관은 우리 지역 정체성을 간직한 소중한 역사도시경관”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문시민으로서의 교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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