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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케빈',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 출전

17일부터 프랑스 파리서 20여개국 100여개 팀 참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9-09-16 12:00 송고
(소방청 제공). © 뉴스1

소방청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가 주최하는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인명구조견 '케빈'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인명구조견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각 국가별 예선평가를 통해 출전자격을 획득한 20여 개국 100여 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등 3개국이 출전자격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11두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평가 결과 4두(소방1두, 민간3두)가 본선에 나가게 됐다.  

순위는 구조견들의 복종, 장애물 통과 능력 등 종합전술을 평가하는 필수평가와 산악·붕괴·추적 등 3종의 수색분야 중 한 개를 선택해 점수를 매기게 된다.

세계 인명구조견 경진대회는 1995년 체코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한다. 우리나라는 2010년 체코 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는 8번째 참가이며, 그동안 입상경력은 없다.

이번에 출전하는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 소속의 인명구조견 케빈과 박해영 핸들러는 2013년 5월부터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동안 국제출동 2회(2013년 필리핀, 2015년 네팔)를 포함해 약 100여회 출동했으며, 2017년과 2019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인명구조견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만 각종 재난현장에서 실종자 3명을 발견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국제대회 출전 최초로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