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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같이 걸어요…‘오산생태하천길’ 탐방 참가자 모집

경기도, 28일 오산생태하천길 시점~종점 구간서 진행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9-09-16 08:42 송고 | 2019-09-16 10:40 최종수정
오산 삼남길 도보탐방(경기도 제공)© 뉴스1
오산 삼남길 도보탐방(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같이걷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산시에서 진행하는 ‘같이 걷는 오산생태하천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도보 탐방과 역사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150명 규모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앞서 5월 영남길에서 진행됐고, 이번 9월은 삼남길에서 진행된다. 의주길은 10월 진행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9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삼남길 8구간인 오산생태하천길 시점~종점 구간에서 △도보탐방 △등산깃발 만들기 △미니 스탬프 투어 체험 △오산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도보탐방 코스는 고인돌공원부터 궐리사까지 이어지는 숲길과 궐리사부터 맑음터공원까지 이어지는 오산천길로 총 5㎞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근처 오색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거나 물향기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주변 여행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박종달 도 문화유산과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여 걷기에 제법 좋은 계절”이라며 “오산시의 도심 속 숲길과 천변을 걸으면서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향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경기옛길을 조성하고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같이 걷기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23개의 경기옛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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